태그 : Schubert
2010/01/06   Schubert Mass in A flat Major D.678 [7]
2010년 01월 06일
Schubert Mass in A flat Major D.678
슈베르트 미사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,
작곡가 본인도 애정이 각별했던 곡이었다고 한다. 


미완성으로 남겨지지 않고, Great 교향곡처럼, 죽을 때까지 붙들고 고치고 또 고치기를 반복한 작품.

1819년 작곡 시작 1822년 완료, 했으나 부족함을 느껴 계속 수정,
1826년 또다시 수정, 1828년 글로리아의 후반부 Cum Sancto Spiritu의 2번째 version 작곡....이니...
이상하리만큼 꽤 오래 붙들고 있었던 작품.


어쨌거나
이 곡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,



Kyrie의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, 한 번 들으면 입에서 뱅글뱅글 도는 선율,






상큼하면서 기쁨으로 가득찬 Gloria





치밀하고 아름다운 대위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후반부의 Cum Sancto Spiritu






개인적 신앙고백임을 절절히 느끼게 해 주는 Credo!!!! 
예수의 탄생과 고난, 부활을 다루는 절절한 선율들...(어쩐지 낭만적인?)
소박한 듯 하지만 진심어린 믿음.





합창과 현, 관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져 천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Sanctus 와 Benedictus








느리고 아름다워서 가슴을 절절히 울리는 주님의 어린양... Agnus Dei
소박하고 간절한 평화의 기도, Dona nobis pacem.

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버리지 않고 완성해 주어서 고맙다. 슈베르트.



추천 음반은,  여기.


by 그림자놀이 | 2010/01/06 18:37 | 낭만주의자의 취향 | 덧글(7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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